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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2명 추가 확진...방역대책 3단계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7월05일 17:14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06:13

광주 북구 유치원·초·중·고교 12일까지 등교 중지·원격수업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오치동에 사는 광주 109번 환자(70대 여성)과 서구 동천동에 사는 110번 환자(70대 여성) 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9번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감염자인 43번 환자와 접촉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확진자들이 다녀간 광주 동구 '금양 오피스텔' 2020.07.01 kh10890@newspim.com

110번 확진자 역시 금양오피스텔 관련 감염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7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

9일간 77명 확진·누적 11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북구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체에 12일까지 등교 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제외했다.

학원·종교시설·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이용시설은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됐다.

학원은 종전 300인 이상 대규모 시설만 포함되던 것이 원생 수와 상관없이 모두 고위험 시설로 관리된다.

이들 시설은 15일까지 집합제한 행정 조치에 따라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

광주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 전 단계로 2주간 면회를 금지했으며 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출퇴근 이외에 다른 시설 방문이나 외부인 접촉을 금지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다.

7일부터는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시행한다.

시는 사흘 이상 연속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될 때 방역 대응 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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