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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자치구 '선페스트' 환자 발생…'3급 경고' 발령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0: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내몽골) 자치구에서 페스트 환자가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彥淖爾)시의 한 농부가 선페스트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늦게 확인됐다.

시 보건 당국은 현재 환자가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알렸다.

선페스트는 페스트 질병의 한 일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形)이다. 증상은 오한과 고열, 구토와 의식장애 등이며 사람 간 전염되고 치명률이 높다. 감염 경로는 페스트에 감염된 쥐나 벼룩에 물리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시 보건 당국은 이 지역에 올해 말까지 3급 경고를 발동하고, 전염병 통제와 예방 조치들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또 시민들은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이송 및 섭취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슈퍼마켓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2020.06.19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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