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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개발한 VR 써본 이재용 부회장..."미래만 보자"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8:15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8:16

"지치지 말고 도전하자...끊임없이 기회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며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C랩 임직원들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 '릴루미노'가 개발한 시각 보조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07.06 sjh@newspim.com

이 부회장은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사안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이 날은 사내벤처 릴루미노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만든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에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나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을 만났다. [사진=삼성전자] 2020.07.06 sjh@newspim.com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으며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봤다 .[사진=삼성전자] 2020.07.06 sjh@newspim.com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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