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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테슬라 바람에 국내도 '들썩'...2차전지株 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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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라 연일 급등세...LG화학·삼성SDI '신고가'
"국내 주요그룹 미래차 선점 나서, 미래 산업 기대감↑"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질주하면서 국내에서도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차 전지에 대한 정부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그룹·삼성전자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미래 산업인 2차 전지 투자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수혜 종목은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LG화학과 삼성SDI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이후 일제히 2배 이상 급등한 상황인데, 상승폭은 SK이노베이션이 148% 정도로 가장 크다.

LG화학 지난 3개월 주가추이 [자료=네이버증권]

이날 LG화학은 장 초반 53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오전 9시 55분 현재도 전날보다 3.14% 오른 5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급락장에서 23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은 이후, 이날까지 128% 정도 상승한 상황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도 40만35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상반기에 18만원까지 빠진 이후 현재 120% 정도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주가가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포스코케미칼 역시 같은 기간 3만3000원에서 전날 7만원 후반대로 135% 넘게 급등했다. 52주 신고가는 지난달 기록한 8만500원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5만5100원에서 13만6000원 정도로 148% 뛰어 올랐다. 가장 상승폭이 컸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속속 차지하고 있다. LG화학(37조원)과 삼성SDI(27조원)가 각각 7, 9위에 있고, SK이노베이션(13조원)이 23위, 포스코케미칼(4.7조원)이 49위다.

이미 2차 전지주가 크게 올랐음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이유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관심을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선 테슬라의 실적과 주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고, 국내 주요 그룹도 미래차 등 사업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3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 우선 삼성SDI는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54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분기엔 신성장 사업인 전기차용 중대형전지(EV)의 매출 증가로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했으며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목표가는 42만원으로 상향했다.

LG화학은 스프레드 상승을 통한 기초소재 이익 증가와 전지사업부 실적 호전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테슬라 판매량 증가와 유럽 자동차전지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지사업의 외형과 이익 모두 지난 분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 컨센서스 상회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에너지소재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매출액 396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6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핵심 성장 동력인 에너지소재 사업부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중대형 배터리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에너지소재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현지시간) 하루만에 14% 폭등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하루평균 140억달러(약 16.7조원) 시가 총액이 늘어난 셈이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일본 토요타를 넘어서며 자동차 업계 1위에 올랐다.

[사진=셔터스톡]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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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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