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사건 무마 대가로 사건의 피의자와 관련 있는 지인으로부터 향응과 접대를 받은 검찰 수사관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현직 검찰 수사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7.02 cosmosjh88@naver.com |
A씨는 피의자의 지인으로부터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다툼이 있고 파악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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