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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조기집행 초과 달성…경제 활성화 기여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36

4개 분야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상위권 기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조기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등 4개 분야에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조기집행 분야는 상반기 목표액 1300억원 대비 38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건설비 분야는 집행 대상 1857억원 중 764억원을 집행해 41.1% 집행율을 보였다.

세종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7.07 goongeen@newspim.com

소비분야는 2분기 목표액 967억원 대비 3억원을 초과한 970억원(100.3%)을 집행했다. 투자분야는 2분기 목표액 191억원 대비 220억원을 초과한 411억원(215.4%)을 달성했다. 소비·투자 합치면 2분기 목표액 1158억원 대비 223억원을 초과한 1381억원(119.3%)을 집행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조기집행 2위, 건설비 1위, 소비분야 1위, 투자분야 3위 및 소비·투자 종합 1위에 해당하며 모든 분야에 거쳐 평균 집행률과 달성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상반기 조기집행과 소비·투자분야 집행을 위해 맞춤형복지비 및 연가보상비 조기 지급, 신설학교 부지 조기 매입, 선금급과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집행, 각종 물품과 기자재 조기구매 등을 추진했다.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매주 운영해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 컨설팅 실시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이 이번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에서의 대응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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