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Q 시리즈'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1:00

QLED TV와 최적의 조합, 'Q 시리즈' 모델 출시
가정용 최다 서라운드 채널인 9.1.4채널 지원
'크바드라트' 사의 프리미엄 패브릭 소재 적용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가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T'와 'HW-Q900T'를 8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HW-Q950T는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두 개의 무선 후방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포함해 가정용으로는 최다 채널인 9.1.4 채널을 지원하며, HW-Q900T는 본체와 서브 우퍼 만으로 7.1.2 채널을 지원한다.

9.1.4 채널은 기존 7.1.4 채널에 좌우 와이드 스피커가 추가된 것으로 물체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며, 사용자 전면 기준 좌우 60도 전후 각도에서 나오는 전측방 사운드를 들려줌으로써 사운드 범위가 넓어져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제품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50T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HW-Q950T와 HW-Q900T는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사의 애트모스와 DTS사의 DTS:X를 모두 탑재했으며, 새롭게 HDMI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해 돌비 트루 HD(Dolby TrueHD)와 같은 무손실의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2020년형 삼성 QLED TV와 연동할 경우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Q-심포니' 기능도 지원한다.

'Q-심포니'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제품에 적용된 Q-심포니, 와이드 스피커 등 주요 기능들은 미국 소재 삼성 오디오랩 소속의 세계 최고 수준 음향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완성했다.

HW-Q950T와 HW-Q900T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강화됐다. 두 제품은 기존 대비 사운드바 본체 높이를 13mm이상 낮춘 69.5mm로 설계돼 스탠드형 TV와 같이 설치하는 경우에도 화면을 가리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사운드 투과율을 극대화한 '크바드라트(Kvadrat)'사의 패브릭 소재를 제품 전면에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운드바 신제품은 고가의 분리형 홈시어터에서만 가능했던 높은 수준의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보다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덴마크 명품 브랜드 크바드라트사의 친환경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미적 가치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삼성 사운드바 HW-Q950T와 HW-Q900T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90만원, 140만원이며, 국내 시장에는 14일에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와 더불어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9년 금액 기준 점유율(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 기준)은 21.8%를 기록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