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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코로나19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02:20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02:20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경제회복 불확실성↑
영국 300억 파운드 규모 추가 재정 부양책 등 긍정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21.99포인트(0.97%) 내린 1만2494.8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지수는 62.60포인트(1.24%) 빠진 4981.13에 장을 닫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3.74포인트(0.55%) 하락해 6156.16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13.15포인트(0.57%) 밀린 1만9899.53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에 눈치보기가 이어졌다. 5~6월 경제활동 재개가 시장에 낙관론을 불어넣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또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주간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시할 것으로 AP는 분석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루이스 데 권도스 부총재도 최근 지표들은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조금 더 낙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영국이 최대 300억 파운드 규모의 추가 재정 부양책을 발표하는 등 각국의 경제 부양이 이어지는 점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가 다시 가라앉을 위험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아부스노트 라탐의 그레고리 퍼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은 보건 이슈에 대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면서 "연준과 ECB의 부양책이 금리를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가가 내려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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