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청 [사진=오산시] |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로 취약계층 653명, 여성 147명, 청년 145명 등 총 945명을, 2차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취약계층 7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은 온라인(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로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자는 연령 및 사업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게 되며,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청년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란과 오산시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희망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제공 및 다양한 일자리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