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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 8명 증가...총 1409명

기사입력 : 2020년07월11일 16:22

최종수정 : 2020년07월11일 16:22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1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증가해 총 140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는 1409명으로 이중 1198명이 퇴원했고 20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명 중 2명은 해외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경로 확인 중' 3명, '기타' 2명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동대문·성북·강서·영등포·강남구 각 1명, 기타 2명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7.10 mironj19@newspim.com

역삼동에 거주하는 A(66·남) 씨는 경기 의정부시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접촉한 뒤 2주간 자가격리됐다. 그러나 격리 해제 후 받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삼2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는 해당 주민센터를 소독한 뒤 폐쇄했다. 주민센터는 13일부터 다시 운영될 방침이다.

강서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된 것으로 추정되는 B씨는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를 했으나 다음날 저녁부터 두통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고, 지난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휘경2동 주민 C씨는 지난 4일부터 두통을 비롯한 감기몸살 증상을 겪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장안2동 병원·약국, 장안1동 카페·음식점·마사지숍·마트 등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는 C씨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다. C씨 가족 3명은 지난 10일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D씨는 지난 6월 발열·오한 등 증상을 겪다 지난 10일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D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는 한편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거주하는 E씨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씨는 이날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서구 우장산동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 F씨는 지난 8일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성북구 주민 G씨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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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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