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자 1245만명 넘어서...WHO "코로나19 사라질 것 같지 않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1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07월11일 14:0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1246만명을 넘어섰다. 총사망자 수도 56만명에 다가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 상황으로 보면 코로나19는 사라질 것 같지가 않다는 입장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후 1시 17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0만967명 늘어난 1246만6337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5만9622명으로 4779명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318만4573명 ▲브라질 180만827명 ▲인도 79만3802명 ▲러시아 71만2863명 ▲페루 31만9646명 ▲칠레 30만9274명 ▲영국 28만678명 ▲멕시코 28만9174명 ▲스페인 25만3908명 ▲이란 25만2720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3만4092명 ▲브라질 7만398명 ▲영국 4만4735명 ▲이탈리아 3만4938명 ▲멕시코 3만4191명 ▲프랑스 3만7명 ▲스페인 2만8403명 ▲인도 2만1604명 ▲이란 1만2447명 ▲페루 1만1500명 등으로 집계됐다.

◆ 美 확진자 318만명 넘어서..파우치 "진정한 팬데믹"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중순부터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선 최근 신규 코로나 19 환자가 6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화상회의로 열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2020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는  "진정한 역사적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40∼45%가 무증상이라는 점과  에어로졸(공기 중에 혼합된 미세한 입자)을 통한 감염 가능성 등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전염과 통제에 대한 사고 방식을 바꿔놓았다고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환자의 99%가 무해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명백히 그렇지 않다"면서  치명률 1% 보고를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이 연일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환자를 보고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 WHO "현 상황에선 코로나19 사라질 것 같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 상황으로는 코로나19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전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라이언 사무차장은 "섬나라처럼 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정점이나 다시 봉쇄 조치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일부 인정한 지침 자료를 발표했다. WHO는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공기 전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합창 연습을 하거나 식당이나 헬스장에 있을 때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WHO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침방울이 주요 감염 경로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