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원뱅크 회원가입 등 편의성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NH농협은행이 이동통신사,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PASS 앱'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농협은행은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PASS 앱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 이통사 통합 인증 플랫폼인 PASS를 도입한다. 올원뱅크의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순종 LGU+ 그룹장(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오세현 SK텔레콤 전무,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2020.07.13 bjgchina@newspim.com |
업무협약의 주요 ▲올원뱅크에 PASS 인증서 및 간편로그인 제공 ▲PASS에서 농협은행 금융상품 홍보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선제적 대응 ▲은행-통신사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다.
협약사들은 올 상반기에 통과된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의 독점적인 지위가 사라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통신사간 연계를 통해 '차세대 인증 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서로 다른 업종간 제휴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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