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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에 신용카드 이용 급감...언택트 간편결제 성장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2:00

2~5월중 카드 이용실적 -2.1%..재난지원금으로 5월 증가 전환
비대면 결제 +12.7%,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16.6%→18.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부진해짐에 따라 카드 이용실적이 급감했다. 특히 3월 일평균 카드 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하며 지난 2004년 신용카드 사태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편, 감염증 확산 공포로 언택트(비대면) 이코노미가 활성화되면서 PC나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와 간편결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료=한국은행]

◆3월 지급카드 이용실적 대폭 감소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중 지급카드 이용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이 전년동기대비 2.1% 줄었다. 2003년 통계 편제 이후 지급 결제액이 감소한 건 신용카드 사태가 터졌던 2004년 1~10월(-9.2%),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0.9%), 영업일 수가 대폭 줄었던 2017년 10월(-5.0%) 이후 처음이다. 2017년 10월엔 개천절, 추석 등이 겹치면서 연휴가 9일간 이어졌고 이에 따라 카드 결제액이 크게 줄었다. 

신용카드는 동기간 중 3.8%, 체크카드는 0.1% 감소했다. 반면 선불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힘입어 892.6% 대폭 증가했다.

월별로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일평균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다. 3월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은 2004년 2월(-31.3%), 2004년 1월(-26.5%), 2004년 3월(-15.9%) 2004년 4월(-12.9%) 이후 역대 5번째로 크다. 4월에도 -4.4%로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5월 들어 증가(+0.9%)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2004년 신용카드 사태 때는 영향이 1년정도 장기간 이어졌다. 당시엔 카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 사용여부에 논란이 생겼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는 아니다. 더욱이 5월에는 플러스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카드사태처럼 오랜기간 지급결제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전했다.  

소비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를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다. 여행(-80.2%)과 교육(-22.6%) 오락문화(-16.8%)가 대폭 감소했다. 여행부문에 속하는 항공업종의 경우 예약 취소로 인한 환급 급증으로 2~5월 기준 통계편제 이후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타격을 받았다. 특히 여행 등 서비스업 비중이 컸던 제주(-21.1%), 1차 국내 확산 충격이 컸던 대구 경북(-14.2%), 부산 경남(-9.4%)이 감소폭이 컸다. 그나마 플러스 성장을 보인 수도권은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부분 서울 경기 지역에 분포한데 영향을 받았다.  

◆ 비대면 결제·간편결제 활성화

전염병 확산 공포 속 비대면 결제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5월 중 비대면 결제로 일평균 8000억원 지급됐으며 1년전과 비교해 12.7% 증가했다. 반면 대면결제는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

대면결제 가운데서도 결제 기기를 통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 선호됐다. 직원에게 실물카드를 전달해 결제는 10.2% 감소한 반면, 모바일기기 접촉을 통한 결제는 9.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으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이용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간편결제가 전체 지급카드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말 16.6%에서 올해 5월 18.3%로 증가했다.

핀테크 기업의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간편결제에서 핀테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말 65.3%에서 5월 69.1%로 확대됐다.

2∼5월중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6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은 1년전과 비교해 14.9% 증가했다. 작년 12월부터 가동된 오픈뱅킹 이용규모는 일평균 3000억원으로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액 가운데 0.4%의 비중을 기록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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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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