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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단체 "북한 국경봉쇄 장기화로 이달 중 결핵치료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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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워츠 전미북한위원회 국장, VOA 인터뷰서 밝혀
"北 결핵환자들, 초기치료 못 받으면 다제내성으로 발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북한 내 결핵 환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국경 봉쇄로 북한 내 결핵 치료제가 이달 중 바닥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 전미북한위원회의 다니엘 워츠 국장은 최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월말부터 이어진 북한의 국경 봉쇄로 결핵 치료제를 반입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지금은 북한에 있던 기존 결핵 치료제가 바닥나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6월 19일 오후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모습. 2020.06.19 mironj19@newspim.com

워츠 국장은 "국제협력기구 글로벌펀드가 지난해 2월 1년 6개월 만에 대북 지원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도 올해 7월이면 북한 내 결핵 치료제가 바닥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북한의 결핵 환자들이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제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결핵 환자는 약 6개월 간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회복되지만 치료제를 임의로 불충분하게 혹은 간헐적으로 복용할 경우 다제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 기간이 최소 18개월로 늘어나고 비용이 100배 정도 더 들며 치료 성공률도 떨어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을 결핵 고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WHO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2019년 연례 결핵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북한에서 결핵으로 숨진 환자 수는 2만여명이다. 인구 10만명당 80명이 사망하는 수준으로, 세계 평균인 20명보다 4배나 많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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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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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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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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