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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4개월 만에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8:54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8:54

[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COVID-19) 백신 관련 호재에 15일 세계증시가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유로와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5% 이상 오르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유럽증시 초반 영국·프랑스·독일 증시 모두 1% 가량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8% 가량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2단계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글로벌 마켓에서 투자심리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앞서 아시아증시는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증시는 1.3% 급락하고 홍콩증시는 보합에 마감한 반면, 일본과 호주 증시는 각각 1.6% 및 1.9%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과 중국 정부 관리들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하자, 중국 외교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관련 개인과 기관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연합(EU)이 7500억유로 규모의 코로나19 회복 기금 논의에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가 미달러 대비 3월 이후 처음으로 1.1430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1.1445달러로 3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더나 백신 기대감에 미달러가 수세에 몰리며, 호주달러 등 고수익 상품통화가 미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3달러21센트로 0.72%,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0달러62센트로 0.82% 각각 오르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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