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 팬데믹 한파에 부동산 '바겐 헌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전세계 부호들이 부동산 바겐헌팅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주택시장부터 상업용 부동산까지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억만장자들이 '입질'에 나선 것.

미국 아이오와의 주택 시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슈퍼 부자들의 이른바 패밀리 오피스가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16일(현지시각) UBS 그룹의 조사에서 212개 패밀리 오피스 가운데 절반 가량이 부동산 신규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초 팬데믹 충격에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억만장자들도 커다란 평가손실을 입었지만 3월 저점 이후 주가가 V자 반등을 연출하자 포트폴리오 분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와 사이먼 루빈 형제는 최근 스페인과 미국의 부동산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이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주택시장에서 저가에 매물로 나온 자산을 매입했고, 222에이커에 달하는 땅 투자도 단행했다.

아울러 이들 형제는 맨해튼 노른자위의 상업용 부동산을 SL 그린 리얼티로부터 1억7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들의 순자산 규모는 총 120억달러. 금속 원자재 트레이딩을 통해 부를 축적한 형제는 부동산과 레저 및 IT 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부를 축적했다.

기업 연쇄 파산이 지속되는 데다 소매업계의 영업점 폐점이 꼬리를 물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팬데믹 충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자산가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움직임이다.

UIBS는 보고서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또 한 차례 부각됐다"며 "부동산은 포트폴리오 분산에 가장 적합한 자산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의류 업체 자라의 창업자 아만시오 오테가부터 억만장자 은행가인 조셉 사프라 등 전세계 부호들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세제 혜택 및 레버리지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부동산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한다.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나이트 프랑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부동산 투자 총액 가운데 패밀리 오피스의 비중이 3분의 1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향후 전망은 아직 흐리다. 경제 셧다운에 나섰던 주요국이 조심스럽게 재개방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재봉쇄 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포착되는 상황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사이 기업 파산이 꼬리를 물고 있고, 이 때문에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크게 상승하는 한편 소매업 매장 폐점이 급증하면서 관련 부동산 자산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매 영업점 폐점이 2만5000건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수치인 9823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팬데믹 사태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데다 지출의 상당 부분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뤄지면서 관련 업계가 치명타를 맞았다는 지적이다.

로버트 쉴러 예일대학교 교수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팬데믹 사태로 유흥과 문화 생활 등 대도시가 제공했던 이점이 희석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도심 지역의 집값이 하강 기류를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