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원순 피소 누설 의혹' 고발사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수사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2:49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2: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당 고발 사건 등 5건 모두 형사2부 배당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추행 혐의 고소 사실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미래통합당이 경찰과 청와대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형사2부는 앞서 대검찰청에 고발된 4건의 관련 사건도 모두 배당받았다.

검찰은 이들 고발 사건을 토대로 박 전 시장과 서울시 정무라인, 고소가 접수된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청, 청와대 보고 과정에서 피소 사실이 유출된 경위를 진상규명할 전망이다. 박 전 시장과 서울시, 경찰, 청와대 관계자들이 박 시장의 성추행 고소가 접수된 지난 8일 무렵 누구를 만났고 또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2020.07.13 dlsgur9757@newspim.com

검찰은 다만 이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할지 또는 경찰에서 수사토록하고 이를 지휘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경찰이 주요 고발 대상인 만큼 직접 수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 활빈단, 자유대한호국단,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대검에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누설한 경위 등을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통합당은 이 사건 의혹을 고발하면서 민갑룡 경찰청장을 고발 대상으로 지목했다.

앞서 성추행 피해자는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튿날 새벽 2시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피소 사실은 서울경찰청과 경찰청을 거쳐 당일 저녁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보고됐다.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젠더특보)은 지난 8일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서울시 관계자들은 피소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과 청와대 역시 박 시장에게 피소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