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17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58세 남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제이미주병원에 입원 중 3월 26일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해 이튿날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이어 지난 4월7일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전원한 후 5월19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의존, 폐암, 당뇨 등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8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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