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돌초 해상서 민관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왕돌초 인근 해상 잦은 사고 대응을 위해 국민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수난대비 기본훈련'을 갖고 대응력을 강화했다.
17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전날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자 다수 미출수 사고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갖고 수난구호 협력기관 간의 협업체제를 점검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국민드론수색등 유관기관과 함께 16일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민관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갖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7.17 nulcheon@newspim.com |
훈련에는 울진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국민드론수색대 등 4개 기관·단체 약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경비함정, 헬기를 이용하는 훈련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수색방법을 도입, 골든타임 단축, 광곽적 시야 확보로 수색구조 역량 고도화 등 실전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대응에는 민·관의 신속한 협조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합동 훈련으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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