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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없고 갈등 남긴 유통규제 10년…"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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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1일 '2020 신유통트렌드와 혁신성장 웨비나' 개최
"코로나블루 시대, '생존'·'자기위안' 소비 트렌드에서 성장를"
규제로 갈등만 증폭‥"정부가 종합적·객관적 실효성 평가 필요"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2020 신유통트렌드와 혁신성장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유통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유통정책과 유통법 체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살펴봐야할 소비트렌드를 짚어보고, 기업의 대응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경희 이마트유통산업연구소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지배하는 코로나 블루(blue)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물리적 생존'이나 '정신적 위안감'을 얻을 수 있는 소비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으며 기업은 이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대형마트들은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일 규제로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2020.04.10 sjh@newspim.com

'코로나시대의 쇼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파트장은 "코로나의 발병과 확산은 단기적으로 온라인 소비를 증가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코로나시대 소비 키워드로 '1인 가구', '온라인 장보기', '빨라지는 배송'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맞추어 유통산업 정책방향 전환과 유통법 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영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디지털 시대, 유통혁신과 규제' 주제발표를 통해,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유통산업발전법이 대형유통에 대한 출점과 영업규제를 시행하면서 '유통산업 억제법'으로 변질됐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중소상인 보호 못지않게 유통산업의 발전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이제는 '대형마트 vs 전통시장' 아닌 '온라인시장 vs 오프라인시장'으로 유통환경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최근 온라인쇼핑의 급속한 확대에 따른 대형오프라인의 구조조정 현실을 감안할 때 규제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고 주장했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유통규제에 대해 지금까지 소상공인측과 유통대기업측이 실효성이 있다 없다를 되풀이하면서 오히려 갈등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하면서, "이제는 정부가 중심이 되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실효성 평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영 숭실대 교수는 "골목상권 진입을 막는 유통규제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해결책이 될 순 없다"며 "유통의 축이 온라인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유통규제는 대형유통의 일자리를 줄이고 관련업계 중소상인에 타격만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창 항공대 교수는 "유통산업 규제로 인해 전통시장이나 골목시장이 성장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효과도 없고 효율성도 없는 반시장적인 규제는 유통 공급망을 왜곡시키고 지역경제와 고용에도 부정정인 영향을 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세계적인 재난으로 유통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도 국내 유통규제는 더욱 강화될 기세"라며, "유통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그간의 규제도입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납득할만한 평가가 있어야 하며, 아울러 현행 유통법 체계가 새로운 시대환경 변화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그릇인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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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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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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