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학기도 비대면인데 등록금은 그대로?…서울대 논란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학기 비대면 수업 진행...일부 '혼합' 가능
등록금 감액 여부 서울대 "변동사항 없다"
등심위는 3주째 '오리무중'...학생들 반발 예상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학년도 2학기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등록금 감액 여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 학생들은 2학기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통해 2학기 등록금 일부 감액을 요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1학기 등록금 일부 반환을 논의해야 하는 등심위가 3주째 첫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여서 학생들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2학기도 '비대면'인데 등록금 감액은?...학교 측 "변동사항 없다"

서울대는 지난 20일 2학기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는 취지의 '2학기 수업 운영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안에 따르면 전공수업은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혼합해 진행한다. 교양수업 중 이론수업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수강생 20명 이하 소규모 수업은 대면 수업과 혼합해 진행할 수 있다. 실험·실습·실기가 필요한 강의는 '전부 대면 수업' 혹은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 두 가지 방안 중 하나가 채택된다.

학생들은 일부 현장 실습이 요구되는 강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모(26) 씨는 "2학기도 비대면으로 진행될 줄은 몰랐다"면서도 "일부라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면 등록금이 줄어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등록금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학기 수업 운영안을 공개하면서도 등록금 감액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변동사항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 '한달' 남은 등록금 납부일...등심위는 3주째 '오리무중'

2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등심위 학생위원들은 등심위를 통해 2학기 등록금 감액을 추가 안건으로 올려 학교 측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1학기 등록금 일부 반환 등을 주장하며 '2020학년도 등심위 개회 요청서'를 제출했다. 서울대 1학기 등록금은 학부 기준 240~290만원이다. 의대·약대·수의대 등은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500만원에 육박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당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등록금 반환 추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7.07 leehs@newspim.com

학생들은 7월 중 첫 등심위 개최, 8월 중 합의 도출이라는 목표로 등심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등심위는 3주가 넘도록 첫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학생과 학교 측이 등심위 외부위원 위촉을 놓고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2학기 등록금 납부일이 8월 말인 만큼 한 달이라는 시간 안에 1학기 등록금 일부 환불과 2학기 등록금 감액 등 모든 안건에 대한 합의가 가능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앞서 등록금 일부 반환을 결정한 건국대도 등심위를 11차례나 진행한 끝에 '8.3% 환불'에 겨우 합의했다.

한 등심위 학생위원은 "아직 학생위원과 학교 측 '상견례'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서울대는 등심위 개최 시점 등에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등심위가 열리더라도 등록금 일부 반환이나 면제·감액이 가능할지도 알 수 없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천재지변' 혹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본인의 천재지변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나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로 학업을 계속하지 않게 된 경우 등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등록금 감액 및 면제 역시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등록금 납입이 곤란한 경우'에 해당된다.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서울대법)'과 서울대법 시행령에는 등록금 반환 및 감액·면제와 관련된 규정은 없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