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모든 학생선수 대상 '폭력피해' 전수조사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17:50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09:14

선수 등록 학생선수 포함 5만9252명 대상 조사
온·오프라인으로 폭력피해 실태 조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당국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 부친 이영희씨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고(故) 최숙현법 발의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0 kilroy023@newspim.com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4주간 모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는 선수 등록을 한 학생선수까지 포함한 총 5만92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교 밖에서의 폭력 피해 현황까지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학생선수들의 등교 일정 등을 고려해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학생부 내 폭력 가해자의 영향력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 실시된다.

방문 조사는 학교 담당 장학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설문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조사는 각 교육청의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폭력 실태가 파악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선수가 가해자로 파악되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하고, 체육 지도자일 경우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수사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폭력적인 문화를 근절하고, 체육계의 폭력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