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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22일 신규 확진 230~240명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3:57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5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2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신규 확진자가 230~240명 정도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21일 0시 기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9816명으로 이날 발생분을 더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도쿄에서는 19~20일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었지만, 21~22일 다시 이틀 연속 200명을 넘겼다.

도쿄에서는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호스트클럽 등 밤거리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이 늘고 있고, 직장이나 가정 내 감염, 고령자 시설 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는 등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또 7월 들어서는 입원환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일 시점에서 입원환자 수는 920명을 기록하며 지난 1일 280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고이케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23일부터 시작되는 4일 연휴 기간 동안 불요불급한 외출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전일 "도쿄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할 상황은 아니다"며 "상황을 주시해 가면서 감염 확대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가 15일 기자회견에서 '감염확대 경보'를 알리고 있다. 2020.07.16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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