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BP, 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안정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노후된 서버 등 IT장비에 랙 타입을 제공해 클라우드 전환
전산실 없는 제조사엔 서버팜을 컨테이너 지원해 스마트팩토리 전환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혁신'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과거에는 보안에 덜 민감한 소규모 시스템 단위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에서 핵심 코어 기간계 등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클라우드 요구 사항도 훨씬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엔터프라이즈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뉴로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NBP측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설치된 스마트서버팜. [제공=NBP] 2020.07.23 swiss2pac@newspim.com

 

김태창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은 온라인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 클라우드의 역할을 더욱 중요해졌고, 그만큼 NBP가 느끼는 책임감은 커졌다"며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지탱하기 위해 NBP는 지금도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고, 그 땀의 결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각 인더스트리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킬 역량을 갖췄고, 오늘은 그것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오프닝 소감을 밝혔다.

 

한상영 NBP 기획 총괄 상무는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언급하며, 하이브리드가 클라우드 전환의 대표 모델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적으로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며, 클라우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비즈니스가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IT관리자들은 어떻게 스마트한 클라우드 환경을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다.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금융기업, 엔터프라이즈들의 핵심 코어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다양한 법적 제재와 사내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 기존 레거시(정보 시스템상의 낡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연동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각 회사와 기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민첩한 조직문화 구축, 그리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일 것인데,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수단으로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 활용은 필수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즉시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시 기존에 사용했던 보안 정책 적용이 불가능 하거나,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및 관리 이중화에 대한 부담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보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는 클라우드 모델이 됐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래프. [제공=NBP] 2020.07.23 swiss2pac@newspim.com

실제 최근에 한화생명의 핵심 기간계인 보험코어시스템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뉴로클라우드가 적용됐다.

생명보험사 빅3 중 가장 먼저 메인프레임을 다운사이징하는 등 IT혁신을 주도해 온 한화생명은 지난 17년동안 운영해온 핵심업무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향후의 금융시장 혁신까지 지원하는 토대로 전면개편하기 위하여 1단계 사업을 작년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검증하였고, 올해 4월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2단계 사업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고객정보이다 보니, 한화생명 역시 DB를 외부에 두는 것에 대한 보안의 우려가 있었고, DB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용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고객과 시장의 요구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IT환경의 구조적 개선에 주안점을 두었고,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적극 검토하게 되었

임정욱 NBP 엔터프라이즈 세일즈의 이사는 "뉴로클라우드를 한화생명 데이터센터에 직접 구축하고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한화생명이 갖고 있는 보안 정책은 그대로 지키고, DB 이중화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뉴로클라우드의 프로덕트 매니저인 이은수 NBP 수석은 "한화생명의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뉴로클라우드가 '혁신'과 '안정성'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목표를 모두 가져가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하며, 해당 서비스의 상세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