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24개 작품 선정...다음달 9일까지 전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는 다음달 9일까지 LG 모바일 인스타그램에서 'LG 벨벳 타임랩스 디지털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LG전자가 지난달 진행한 'LG 모바일 타임랩스 공모전'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에 있는 '타임랩스' 기능으로 LG 벨벳의 4가지 색상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촬영하는 'LG 모바일 타임랩스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 벨벳 타임랩스 디지털 전시회 이벤트 페이지 썸네일. [사진=LG전자] 2020.07.24 iamkym@newspim.com |
공모전에는 고객이 직접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 300여개가 응모됐다. 고객들은 흰 구름(오로라 화이트), 밤이 찾아온 도시(오로라 그레이), 푸른 들판(오로라 그린), 붉게 빛나는 노을(일루전 선셋) 등 다채로운 풍경을 타임랩스 영상에 담았다. LG전자는 심사를 통해 우수작 4편을 포함, 총 2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디지털 전시회에 참여한 고객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댓글을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댓글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신제품 공개', 'SNS 활용' 등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컨셉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다.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LG 벨벳 신입사원 시리즈'를 제작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총 3편의 시리즈에 LG 벨벳에 대한 LG전자 직원과 소비자들의 평가를 담아냈다. 3개 영상은 모두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 출시 후, 고객들의 호평을 받는 오묘한 후면 색상과 타임랩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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