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만14세 미만·스마트폰 없는 시민, 기존대로 수기 방문대장 작성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적의도서관과 웅진도서관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도서관 출입 시 이름과 연락처 등을 수기대장에 기재하고 출입했으나 미비점이 발견되고 이용 빈도가 많은 시민의 번거로움을 완화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통해 도서관에 출입하는 모습 [사진=공주시] 2020.07.24 gyun507@newspim.com |
이에 따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기존과 같이 체온확인 후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통해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에 QR코드를 인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단, 고령자나 만14세 미만 또는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수기 방문대장을 작성 한 뒤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 했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역망에 허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도서관(www.gongjulib.go.kr) 홈페이지나 기적의도서관(041-840-8955), 웅진도서관(041-840-2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노래방과 클럽 등 감염병 전파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이달부터 의무화해 시행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