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배터리 시장·친환경 정책 활성화...은 몸값 '고공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 금과 달리 전기전도성 뛰어나 산업용 가치 높아"
큰 가격 변동성은 투자시 유의사항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은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전지(배터리)·태양광·5G 등 전도유망한 산업에 은이 주로 활용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도 연일 높아지는 모양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 7월물 가격은 온스당 22.95달러다. 전일엔 0.59%(0.13달러) 높은 23.08달러를 기록했다. 은값은 2016년 8월부터 이달 전까지 줄곧 20달러선을 하회해왔다.

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KODEX 은선물(H) ETF와 TIGER 금은선물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8.05%, 7.15%다. 

KODEX 은선물(H) ETF의 이날 종가는 4835원이다. 비록 전일에 비해 1.33% 내리며 주춤했지만, 지난 3월 저점(2575원)과 비교하면 약 50% 상승했다. 전일 장중 기록한 4960원은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은값 고공행진의 이유를 전지 및 태양광 산업과 연관지어 설명한다. 주로 투자 및 장식용으로 쓰이는 금과 다르게 은은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산업용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은의 수요처별 비중은 △전기전자 30% △귀금속 20% △투자목적 19% △태양광발전 10% △기타 7% △장신구 6% △납땜 5% △사진인화 3%다. 산업용 수요가 전체의 51% 수준이다.

은이 특히 활발하게 이용되는 분야는 배터리다. 향후 전기차 활성화에 따라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은 수요가 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듯 배터리가 에너지를 대체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배터리는 전통 산업의 해자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은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은의 전체 사용량 중 약 10%는 태양광 집전판 소재인 실버페이스트 용도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은 관련주로는 종합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이 꼽힌다.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기준 별도 매출액에서 은의 비중은 전체의 29.2%다.

다만 은의 큰 가격 변동성은 투자시 주의해야 할 요소다. 은은 산업재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제조업 호불황에 따라 가격등락이 크다. 은이 '악마의 금속'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또한 대표적인 은 수출국인 멕시코와 페루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든 점도 은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은 생산량의 16%를 차지하는 페루의 올해 은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6% 감소했다.

sunj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