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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긴장 고조에 5개월 만에 최고치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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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면서 유로존 민간경기가 확장세로 전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4일 세계증시가 5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지시한 데 대한 보복으로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했다.

악시코의 글로벌마켓전략 책임자인 스티븐 인스는 "미중 긴장이 미국 대형 기술주 등 시장 주도 종목들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공관을 추가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한 만큼, 주말 사이 상황이 한층 악화되면 투자자들은 위험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서 중국증시의 블루칩지수는 4.4% 급락하며 한 주 간 쌓아올린 오름폭을 모두 반납했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1.9% 빠졌고, 일본 금융시장이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선물도 1% 하락했다.

유럽증시 초반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는 1.9% 내리며 1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내림폭을 작성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를 따라 유럽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상황에 민감한 기본재 업종지수가 2.4% 급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고용 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주들 조정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이후 이날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26% 내리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날 유로존에서 지표 호재가 나왔으나 투자심리를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로존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봉쇄조치가 풀리면서 유로존 민간경기가 드디어 확장세로 전환했음을 가리켰다. 특히 영국 민간경기는 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확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세계 경제 회복 기대는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크게 꺾였다. 지난 18일 주간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1만6000건으로 예상을 뒤엎고 근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고조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가 미달러당 7.0276위안까지 가치가 절하되며 3개월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안전자산 수요가 늘며 엔화가 미달러당 106.25엔으로 가치가 6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절상됐다.

유로는 유럽연합(EU) 회복기금 합의 호재가 지속되며 달러 대비 1.1602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상품시장에서는 초수용적 통화정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 투입과 마이너스 국채금리가 여전히 금 수요를 떠받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현재 온스당 1894달러23센트로 9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호가되며, 주간 기준으로 3개월여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RBC캐피탈마켓츠의 애널리스트들은 "금 상장지수펀드로의 자본 유입이 사상최대 수준"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불확실성,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인 실질 및 명목 금리, 지정학적 불안정 등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나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에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사수하지 못하고 주간 기준으로 보합에 마감할 전망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3달러77센트로 1.06%,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1달러55센트로 1.17% 각각 상승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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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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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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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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