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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598명...7일 만에 600명 아래로(28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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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7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8명 발생하면서 7일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섰다. 연휴 기간 중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쿄(東京)에서는 13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7일 만이다. 하지만 19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도에 따르면 확진자 중 20~30대 젊은층은 79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밤거리 감염이 10명, 가정 내 감염 14명, 직장 내 감염 9명 등이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79명에 달했다.

오사카(大阪)부에서는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일까지 5일 연속 100명을 넘었었지만 21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섰다. 이밖에 아이치(愛知)현에서 76명, 후쿠오카(福岡)현에서 49명, 지바(千葉)현에서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내 한 전철 역 앞을 가득 메운 인파. 2020.07.03 goldendog@newspim.com

이로써 28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97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3만126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이 늘어난 1012명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99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1345명 ▲오사카부 327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251명 ▲사이타마(埼玉)현 2088명 ▲지바현 1490명 ▲후쿠오카현 1481명 ▲홋카이도(北海道) 1396명 ▲아이치현 1175명 ▲효고(兵庫)현 1026명 ▲교토(京都)부 677명 순이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13명 ▲히로시마(広島)현 267명 ▲이바라키(茨城)현 244명 ▲기후(岐阜)현 240명 ▲도야마(富山)현 236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19명 ▲오키나와(沖縄)현 210명(미군 확진자 제외) ▲나라(奈良)현 209명 ▲시즈오카(静岡)현 200명▲군마(群馬)현 179명 순이었다.

27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67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354명 늘어난 2만2775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211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1일(속보치) 하루 1만2734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본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최근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 사망자가 낮은 수준에서 잘 억제되고 있다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2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확진자가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사망자가 낮은 수준에서 억제되고 있어 여전히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확진자 수는 증가했지만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은 확진자 수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코로나19 대책을 높게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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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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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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