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조7200억...전년비 12% 감소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는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7.30 iamkym@newspim.com |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진국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차질에 따른 시장침체로 TV 수요가 감소했으나, 모니터 판매가 확대돼 적자가 소폭 개선됐다.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LCD 라인 축소가 진행되지만 고객사의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차세대 신기술 기반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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