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영국 일간 더선 "틱톡, 글로벌 본사 런던 설치 승인나"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15:37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5: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를 모기업으로 둔 모바일 소셜미디어 업체 틱톡(TikTok)이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설치하는 방안이 보리스 존슨 정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일 자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존슨 총리가 틱톡이 글로벌 본사를 런던에 설치하는 투자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주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르면 당장 3일 공식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선은 바이트댄스에 사실 확인을 위한 취재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면서, 다만 영국 정부와 합의는 아마도 장이밍(張一鳴) 바이트댄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와 알렉스 주 틱톡 창업자가 런던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번 일로 존슨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됐다고 진단했다. 정확히는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무릎쓰고' 틱톡의 런던 본사 투자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이 중국 기업이라며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고 보고 미국 내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인 가운데, 현재 미국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트댄스에 MS와의 매각 협상 시한을 45일 줬다. MS는 실제로 오는 9월 15일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다.  MS는 틱톡을 인수하게 된다면 사용자 정보를 미국 내에 보관할 것이며, 미국 외에 있는 모든 사용자 정보는 삭제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틱톡이 미국 기업에 인수돼 중국 모기업과 완전히 분리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부터 자유로워 진다. 그러나 MS와 협상이 결렬되고 모기업은 그대로 바이트댄스로 두면서 글로벌 본사만 영국 런던에 둔다면 여전히 미국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틱톡의 미국 내 운영 조건으로 완전한 독립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