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기저질환자, 서울시 "명복을 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9명 늘어난 가운데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4일 0시 확진자는 전일대비 9명 늘어난 1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7명이 격리중이며 1463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04 peterbreak22@newspim.com |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접촉 관련 3명, 확진자 접촉 3명, 경로 확인 중 3명 등으로 확인된 가운데 서울시에서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90대로 알려졌으며 격리치료를 받던 중 3일 사망했다.
서울시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각종 모임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 밀집, 밀접된 장소에서는 친목모임·동호회 등 모임은 삼가하고 비대면 모임을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위해 실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 휴게소 및 식당, 카페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으로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는 2m(최소 1m)이상 유지하기를 항상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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