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동래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은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지난 6월 23일 러시아선박 A호의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08.04 news2349@newspim.com |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부산 170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해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A호(148t)의 한국인 선장이다.
17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검역당국은 170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영도구 소재 선박수리업체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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