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울산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정의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복합단지(CLX)는 울산지역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1% 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인 이날 오후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열렸으며 백부기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진행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0.08.04 yunyun@newspim.com |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훈련지원금,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건강식 제공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 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 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들이 바르게 커갈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난 3년간 지속 동참하고 지원해준 SK 임직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중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 CLX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원이 조성됐고 올해 14여억원이 모일 예정이다.
이 기금은 이밖에도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 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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