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뉴딜펀드案' 들고 금투업계 만난 與... "세제혜택·안정성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관계자들 만나 뉴딜펀드 '첫삽'... "당정 협의로 반영"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형 뉴딜 사업 재원 조성을 위한 '뉴딜펀드'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경제 성장을 위한 인프라 펀드를 조성함과 동시에 시중에 넘치는 유동 자금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는 5일 한국거래소에서 뉴딜펀드 간담회를 열고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관련법과 제도 정비를 위한 국회·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05 alwaysame@newspim.com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세계적 저금리 시대에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 자금이 많다"며 "자금이 가능한 생산적인 데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뉴딜 펀드의 가장 핵심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는데 상당부분은 정부의 재정이지만 민간부문에서도 10% 가까이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며 "민간 부분 의견을 듣고 가능한 당정 간 협의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구상하는 뉴딜 펀드는 그린펀드와 디지털펀드 두 가지이다. 한국판 뉴딜에 필요한 자금을 민간에서 조달하며, 국가 재정 부담은 줄이고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 수익처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장기적 초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는 국민들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뉴딜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조속히 입안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째는 세제혜택이고 둘째는 뉴딜펀드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뉴딜펀드 혜택안으로는 △국채 수익률+α(알파)와 △3억 원 이하 5% 세율적용 △3억 원 초과 분리 과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국민 공모 방식의 뉴딜펀드 성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프로젝트 사업성을 제대로 평가할 공신력 있는 기관과 자금을 믿고 맡길 펀드운용주체가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시행 주체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공신력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펀드 안정성 위해 정책금융기관 보증제도를 활용해야 한다"며 "펀드 회수가능성 높은 선순위에 국민공모를 배정하면 리스크가 낮아지고 신보 보증을 추가하면 펀드안정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또한 "뉴딜 투자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하고 수익성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긍정적 외부효과가 창출 가능한 투자 대상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정부는 세제지원으로 투자유인책을 만들겠다"고 힘을 실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뉴딜펀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환급성 제고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거래소 상장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뉴딜 펀드가 공모 신청하는 경우 신속한 상장을 지원하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인프라 펀드 관련 증권투자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05 alwaysam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또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로 준비한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디지털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인프라펀드', '5G망 통신3사 공동네트워크 인프라펀드' 등을 제안했다. 데이터센터에 투자해 수익을 내거나, 5G 통신망 조기 구축으로 통신사 사용료를 취하는 방식이다.

그린 뉴딜펀드 투자 관련 발표를 맡은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태백 가덕산 육상 풍력, 새만금2구역 육상태양광, 신안군 해상풍력 투자 사례 등을 소개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수록 국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K-뉴딜위원회 디지털분과 실행지원TF단장을 맡은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펀드 구조를 어떻게 할지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인프라펀드를 통해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낸다는 가정으로 먼저 시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 3%대 목표 수익률과 관련해서는 "예를 들어 그렇다는 것이지 확정된 것은 전혀 없다"며 "오늘부터 민간 논의가 출발했다. 미흡한 점이 많지만 하나하나 당정이 해결해나가고 민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부연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