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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英어반 에어포트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맞손'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4:08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4:11

5년간 UAM 사업에 15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영국 모빌리티 업체와 손잡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에 나섰다. 5년간 15억달러(약 1조7800억원)를 UAM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6일 외신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어반 에어포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UAM 시제품과 관련 인프라를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UAM 사업에 15억달러를 투자해 UAM 사업에 필요한 항공차량과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어반 에어포트는 기존 헬기장에 비해 설치공간이 60% 축소된 UAM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아울러 양사는 UAM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영국 내 웨스트 미들랜드와 코번트리 등 2개 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을 살펴보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어반 에어포트 파멜라콘 UAM 사업부 글로벌 전략 총괄(COO)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UAM은 비행 과학 프로젝트일 뿐"이라며 "어반 에어포트를 비롯해 웨스트미들랜드와 코번트리 등 영국 지역 사회와 협력해 미래 UAM 인프라를 연구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그룹 내 UAM 사업부 신설과 동시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UAM의 핵심인 개인용 비행체 'S-A1'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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