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읍·면지역 소규모 교량 안전관리방안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19:02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19:02

지난 3일 대곡교 붕괴로 노후 교량 통합관리 요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3일 충청남도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가 붕괴된 것을 계기로 읍.면지역에 노후된 소규모 교량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붕괴된 대곡교는 지난 1974년 새마을 운동 당시 마을 숙원사업의하나로 건설된 다리로 그동안 개보수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 폭우에 붕괴됐다.

지난 3일 붕괴된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모습.[사진=뉴스핌DB] goongeen@newspim.com

이 다리는 지난 3일 소정면 대곡리에 내린 시간당 최대 52㎜의 폭우와 이날 하루 동안 총 176㎜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맹곡천이 범람하면서 힘없이 상판이 무너졌다.

앞서 지난 2018년 9월에도 부강면 부용어린이집 뒷편에 있는 세월교가 집중 호우에 붕괴됐었다. 이 다리도 대곡교와 같은 해인 1974년에 건설된 다리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오래된 다리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하지만 현재 읍.면지역의 소규모 교량에 대한 개.보수 업무는 주민숙원 사업이라는 이유로 전문성이 부족한 시청 참여공동체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당시 내무부에서 추진한 사업이 현재의 행정안전부로 이어져 그대로 관리하는 관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보수가 시급한 교량의 예산 배정도 느리다.

이에 대해 지난 6일 이번에 새로 승진 발령된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교량이지만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일괄해서 관리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교량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참여공동체과에서 관리하는 것 보다는 건설과 토목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건설교통국에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세종시에는 현재 읍.면지역에 모두 11개의 위험한 소규모 교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해에서 처럼 힘없이 무너지는 다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싯점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