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대선] 트럼프 밀었던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올해는 바이든 찍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BS/유고브 최신 여론조사 결과, 각 주서 바이든이 6%p 우세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잘못했다고 평가...부통령 중요치 않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의 승리를 밀었던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 주가 2020년 선거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는 9일(현지시간) 최신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가위스콘신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6%포인트(p)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CBS/유고브 미국 대선 여론조사 뉴스 갈무리 [자료=www.cbsnews.com] 2020.08.09 herra79@newspim.com

바이든의 지지율은 위스콘신 주에서는 48%,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49%로,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유권자들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가 주요 이슈였는데,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미국 내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으며, 유권자의 약 2/3는 "트럼프가 자신을 사적으로 다루는 것 같아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후보자 중에서 누가 더 코로나19에 잘 대처할 것 같은가란 질문에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47%가 바이든을 택한 반면 트럼프는 37%에 그쳤다. 위스콘신에서는 같은 질문에 대해 각각 47%대 32%로 격차가 났다.

코로나19 상황을 매우 염려하는 유권자들은 73%가 바이든을 지지한 반면 트럼프는 19% 지지에 그쳤다. 반대로 코로나19 사태를 전혀 걱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92%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경제 문제를 누가 더 잘 다룰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 후보에 대한 지지가 비슷했지만, 위스콘신의 경우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약간 더 높았다.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 46%가 트럼프를, 45%는 바이든을 밀었고, 위스콘신에서는 47%대 43% 비율로 나타났다.

유권자 대다수는 바이든 후보가 러닝메이트의 선택에 대해 누구를 선택하든지 간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봤다.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유권자들은 그 선택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각각 43%, 41%)" 또는 "매우 중요하지는 않다(각각 19%, 15%)"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시장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위스콘신 주 등록 유권자 1009명과 펜실베이니아 주 등록 유권자 1225명을 표본으로 실시했다.

한편,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에 따르면, 바이든은 트럼프를 위스콘신 주에서 5.2%p,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5%p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