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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靑 비서진 일괄 사표, 문재인 정부 레임덕 징후 아니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0:34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0:34

"여당 176석 확보, 국정 과제 추진에 어려움 없다"
"일부 부동산은 개개인의 문제, 조직 전반에 영향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의 일괄 사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 징후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레임덕은 일 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 시기적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고, 조직이 분열되고, 사람들이 떠나는 현상"이라며 "지금은 총선을 통해 여당이 176석을 확보했기 때문에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일부 부동산 문제는 개개인들의 문제고 조직 전반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레임덕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평가"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안전판 자체가 뽑혀서 지속적인 집값 상승이 됐다"며 "이번 부동산 대책은 그것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대책"이라고 전 정권의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을 할 것이고,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도 대응팀을 구성했다"며 "실수요를 막는 투기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즉각 대응을 할 것이고, 그 결과는 조만간 안정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출범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수정과 공수처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이 추천위원 두 명의 선임을 아예 안하고 있는데 지연 전술 같다"라고 찬성했다.

그는 "공수처는 검찰개혁의 핵심으로 이를 막아서 처리를 못하게 된다면 우리는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공수처가 출범시키는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며 "야당을 계속 설득하고 논의하겠지만 끝까지 저지하면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추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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