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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 고위급 무역회의서 틱톡·위챗 이슈 꺼낼 듯"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8:31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8:3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회의에서 중국이 틱톡과 위챗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날짜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주 중으로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평가를 위한 미중 고위급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틱톡.[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은 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 당국자들이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에 관한 평가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회의에서 중국 측이 농산품 구매 및 위안화 환율과 더불어 위챗과 틱톡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거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중국 측이 이 사안과 관련해서 어떠한 결론을 희망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와 위챗 모기업 텐센트에 대한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월 1단계 무역합의에 양국이 서명한 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원과 홍콩 국가보안법 등을 둘러싸고 전방위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으나 무역협상만큼은 아직까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유일하게 협력하는 부분이 무역"이라며 "현재로서는 괜찮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팬데믹에 따른 세계경제 추락으로 중국은 미국에 약속한 미국산 농산품 수입 확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은 올해 목표치인 1700억달러의 4분의 1밖에 달성하지 못해, 하반기에 약 1300억달러 규모를 수입해야 약속을 이행할 수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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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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