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로나에 이통3사 갤노트20 출시행사 키워드는? '비대면'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9:31

SKT '드라이브스루', KT '비대면 토크쇼' 등
LG유플러스 고객 10명만 초청해 소규모 행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20 개통일(14일) 하루를 앞두고 비대면을 강조한 출시행사에 나섰다. 통상 이통3사는 휴대폰 플래그십 모델 개통 전날 오프라인으로 고객들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지만 코로나19에 고객 대면을 최대한 피해 행사를 진행했다.

◆SKT, T맵 택시로 자택서 고객 태워 갤노트20 전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갤노트20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온 다음 본인의 노트20을 안전하게 수령했다. [사진=SK텔레콤] 2020.08.13 abc123@newspim.com

SK텔레콤은 13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노트20을 건네 받았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또 임영웅씨 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020 트롯 어워즈'의 초대권도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이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씨와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노트20을 시상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3인의 영웅들은 모두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인 '고요한M'을 타고 현장에 왔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차 안에서 트롯 스타 송가인, 나태주씨의 공연을 감상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고 오는 10월 방영될 '2020 트롯 어워즈' 공연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두 가수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의 갤럭시노트20 광고모델인 블랙핑크 제니가 갤럭시노트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08.13 abc123@newspim.com

KT는 갤노트20 출시를 기념해 론칭행사로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저녁 8시에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KT가 온라인으로 론칭행사를 하는 것은 지난 2월 갤럭시S20 출시할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는 개그맨 출신 BJ '최군'과 BJ '유서니'가 진행을 맡았고, 최근 KT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함께 해온 개그맨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명수는 지난 10일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 Note 20'에도 출연한 바 있다.

라이브 토크쇼는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시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20 미스틱 레드 ▲넷플릭스 굿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KT 사전예약 고객 중 초청을 받은 5명에게는 퀴즈와 소통을 통해 ▲KT 5G 요금제 1년 지원 ▲갤럭시 워치3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년 요금제를 지원 받은 고객은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현석 KT Device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갤럭시노트20 론칭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바이스와 함께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 U+, 고객10명만 초대해 행사....핑크로 女心 저격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 종각직영점에서 '핑크 미 업(PINK ME UP!)'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을 초청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미스틱 핑크 모델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핑크 미 업'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촬영한 핑크색 사진을 '#유플_핑크미업이벤트'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하는 방식으로 지난 6일 시작됐다.

갤럭시노트20 중 LG유플러스의 전용 색상인 '미스틱 핑크'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핑크빛 일상'을 주제로 초청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을 들고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촬영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15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은 이현진씨(@iambonnielee)는 1호 개통고객으로 선정됐다. 이씨를 비롯한 10명의 초청고객은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 1대씩을 선물로 받았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