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청식...11개 단지 181반 2만 5000여명 거주
연면적 1000㎡ 170석 규모 공공도서관도 시범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신도시 2-1생활권 다정동이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계기로 새롬동에서 행정구역을 분리해 14일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세종시 다정동 복컴 위에서 본 모습.[사진=세종시] 2020.08.14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8년 입주를 시작한 다정동은 12개 아파트 단지 중 11곳이 입주를 마쳤다. 현재 9203세대 2만 5883명이 거주하고 있다. 9637세대 2만 6657명이 거주하는 새롬동과 맞먹는 규모다.
그동안 세종시는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다정동 이동민원실을 4개월간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다정동 복컴이 준공돼 7월에 조례를 개정하고 다정동을 새롬동으로부터 분리했다.
다정동 주민센터는 복컴 1층에 자리잡았다. 1.7㎢ 면적 33통 181반을 관할하며, 13명의 직원이 배치돼 근무한다. 개청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간소하게 진행한다.
세종시 다정동 공공도서관 내부.[사진=세종시] 2020.08.14 goongeen@newspim.com |
이와 함께 세종시는 다정동 복컴 내에 11번째 공공도서관인 다정동도서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도서관은 복컴 1층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정동도서관은 연면적 1000㎡에 17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고, 1만 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도서대출 및 반납, 열람(전체좌석의 30%), 회원가입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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