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디자인 '웅장한 볼륨감'…내장디자인 '무한한 공간 활용성'
국내 최초 AR 온라인 발표회…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기아자동차가 18일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아차 유튜브 채널, 네이버 자동차 등을 통해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중계한다.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실내공간으로 미니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이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라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웅장한 후면 범퍼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기아자동차가 18일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기아차] 2020.08.18 yunyun@newspim.com |
실내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기아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사용자를 섬세하게 케어하는 안락한 프리미엄 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 경감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9인승 가솔린 3160만원부터…14일간 사전계약 3만2000대
4세대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006대가 계약됐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시간, 최다 신기록이다.
이달 14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4일 동안 3만2000여대가 계약돼 신형 카니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대수(6만3706대)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계약 고객중 48%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하며 프리미엄 미니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런칭 쇼, 출시 이벤트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온라인 런칭 발표회는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4세대 카니발에 적용된 신기술, 7/9/11인승별 시트 구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작동 상황 등을 연출했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기아 Play AR' 스마폰 앱에서도 4세대 카니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부터 31일까지 기아 Play AR 앱을 신규 다운로드한 고객에게 한정판 아기상어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9월1일부터 21일까지 앱 내 이벤트 모드에서 아기상어 찾기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안전벨트 인형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 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