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 확진자가 나와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19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시 서울 교회발 3차 감염 확진자 이동 경로.[사진=강릉시]2020.08.19 grsoon815@newspim.com |
A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구 14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141번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5일 송파구 141번 확진자를 포함,일행 7명과 양양,주문진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8일 무증상 상태로 강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강릉시는 폐쇄회로(CC)TV와 카드 명세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중이다.
이로써 강원도 내에는 서울 교회발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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