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오후 3시 기준 3명(용인231~2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우리제일교회 모습.[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와 관련이다.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2차 50대 가족인 50대 남성 A(용인-231번) 씨와 50대 여성 B(용인-232번) 씨, 수지구 죽전동 현대씨티빌 40대 남성 C(용인-233번) 씨 등 3명은 모두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이 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무증상으로 전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C씨는 지난 13일 용인-1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18일 발열‧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났고 수지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최종 감염을 확인했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용인시에선 이날 오전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19일 15시 기준 용인시 확진자는 관내등록 233명 관외등록 23명 등 2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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