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을 포함, 추가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A(56·여) 씨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에 사는 B(56·여) 씨의 아들 C(25) 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 2020.08.20 hjk01@newspim.com |
해외에서 입국해 연수구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D(55·여) 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14일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집에서 자가격리 중 지난 18일 화재로 남동구 한 병원에서 치료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인천의료원과 길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6명을 포함, 4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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