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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14명 추가 확진...사랑제일교회 7명·여의도순복음교회 3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7:48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7명(171번~176번, 서울 강서구 거주),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3명(167번~169번), 성북구 극단 관련 1명(파주시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및 지인 3명(165~166번, 170번) 등이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2020.08.20. lkh@newspim.com

고양 지역 165번째 확진자인 A씨는 일산서구 일산동 거주자로 고양시 160번 확진자와 가족이다. 지난 19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일산동에 사는 B(고양시 166번) 씨는 고양시 15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9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새벽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158번째 확진자의 나머지 가족 2명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 C(고양시 167번) 씨와 D(고양시 168번) 씨는 가족으로 고양동에 거주하는 E(고양시 169번) 씨와 D씨는 친구 사이다.

이들은 모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으로 지난 19일 확진된 강원도 신병교육대 입소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C씨와 D씨는 19일부터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E씨는 무증상이다.

이들은 19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가족 3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F(고양시 170번) 씨는 지난 14일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19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 지역 171번째 확진자인 G씨는 지난 9일 성북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12일부터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19일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 가족은 없다.

172~175번 확진자들은 고양시 154번과 155번의 접촉자다. 고양시 154~155번 확진자들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고 8월15일 집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일산동구의 교회 교인으로 교회에서 154~15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9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6번째 확진자 H씨는 고양시 154~1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에 충남 서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타지역 확진자 I씨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I씨는 파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마포구 8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성북구 극단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타지역 확진자 J씨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J씨는 강서구 거주자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양시 코로나19에 확진자는 176명(국내감염 144명, 해외감염 32명)이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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