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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5명 추가 확진...광화문 집회·수도권 관련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11:2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수도권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밤 사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경남 178번·180번 확진자,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인 경남 181번·182번 확진자, 수도권 관련한 경남 179번 확진자(177번 확진자의 자녀) 등이다.

경남 178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내국인이며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1일 오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8.21 news2349@newspim.com

19일 김해시 갑을장유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오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17일부터 20일까지의 회사 외 다른 동선은 파악 중이다. 현재 무증상이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3명으로, 모두 가족이며 이 중 확진자가 1명 있다. 경남 182번이며 나머지 가족 2명과 회사직원 13명은 음성이다.

경남 179번 확진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내국인이다.

경남 177번의 가족으로, 전날(20일) 오후 경남 177번이 확진된 이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현재 미열이 있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가족 2명이다.

가족 2명은 177번의 접촉자와 중복되며 모두 음성이다.

경남 180번 확진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내국인이며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지난 19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같은 날 오후 창원시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1명이며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81번 확진자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내국인이다.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생명수 치유센터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목사와 접촉했다

전날(20일)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목사의 확진 소식을 듣고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이 있는 점을 감안해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접촉자는 교회 프로그램에 함께 참석한 가족 2명이며 검사결과 음성이다.

경남 182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며 경남 178번의 초등학생 자녀이다. 전날 경남 178번이 확진된 이후 검사한 결과양성으로 판정됐다.

학교는 지난 6일 마지막으로 등교를 하지 않았다.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178번과 중복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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