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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긴급 노사민정협의회'…노‧사관계 안정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14:15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14:15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여수시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일어난 집회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여수시] 2020.08.21 wh7112@newspim.com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장문에서 "8월 11일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과정 중 발생한 총파업 소식은 여수시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여수시민들은 현재 국가산단에 2025년까지 약 9조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신증설 투자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일동은 여수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간곡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사민정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건립과, 석유화학 안전체험장, 희생자 추모탑,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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