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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중국증시종합] 미중 갈등 불확실성 완화에도 상하이지수 0.36%↓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7:07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3373.58(-12.06, -0.36%)
선전성분지수 13669.41(+2.71, +0.02%)
창업판지수 2701.60(+16.98, +0.6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1단계 무역합의의 성실한 이행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음에도 상하이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3373.5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2% 오른 13669.41 포인트로, 창업판 지수는 0.63% 상승한 2701.6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서 거래된 거래된 금액은 3559억9800만 위안과 5860억6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사흘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7억38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4억57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7억18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종목별로는 선전증권거래소의 '기술 스타트업' 중심 주식시장인 창업판(創業板·Chi-Next) 기업공개(IPO) 등록제 개혁의 정식 시행과 함께 상장한 18개 신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고량주(백주), 디지털화폐 업종의 종목도 강세를 주도했다. 반면 농업, 방산, 제지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는 미중 양국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이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호재성 재료로 작용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1월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과 향후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양국 무역협상 대표들은 1단계 무역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재차 확인했고, 이로써 1단계 무역합의 파기를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9183위안으로 고시됐다.

8월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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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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